즐거운 라이프/방구석 미국 여행

산책하다 20억을 주을 수 있는 곳 , 미국 아칸소주립공원 다이아몬드 공원

♛♦♛ 2020. 10. 4. 01:10

산책하다 20억을 주을 수 있는 그 곳, 아칸소주립공원

 

미국 아칸소 주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지난 9월 9.07캐럿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 가치는 20억 정도로 추청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만 내고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그 곳!!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다이아몬드 공원이예요. 

 

오늘 뉴스를 보다가 20억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는 부러운 기사를 발견하고,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사진첩을 찾아 보았어요. 

 

관광객들은 약 10달러 정도의 입장료를 내면 공원 전체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다이아몬드를 채취할 수 있어요. 

 

산책을 하다가 바닥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면 바로 공원 안에 있는 무료 감정센터 가서 의뢰하고 "다이아몬드"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는 거죠^^

 

-입장료-

성인: 10달러

어린이: 6달러

6세이하 어린이: 무료

다이아몬드 공원 입장료

 

 

다이아몬드 공원 가는 길

 

다이아몬드 공원 가는 길은 우리나라 시골길을 운전해서 가는 풍경과 비슷했어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언제든지 다이아몬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도 많이 낡았죠?^^ 시골스럽네요..ㅎㅎ

 

참!!! 사진 속 손에 들려 있는 작은 곡괭이 같은 도구가 보이시나요?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 필요한 도구는 공원에서 돈을 내고 빌리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해가면 돈을 아낄 수 있어요. 

공원 내 안내판

 

 

 

 

 

 

입장 전에 다이아몬드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채취하는지 설명해주는 비디오를 잠깐 시청하고 가면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이아몬드 채취 방법에 대한 설명 비디오 시청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채취하러 갑니다~~~

 

 

 

이곳이 바로 다이아몬드 공원

 

 

 

이곳이 바로 다이아몬드 공원입니다!!!

 

너무 허허벌판이 실망하셨나요?^^;;;;

 

그래도 저 흙더미 속에서 지난 달에 20억짜리 다이아몬드를 캔 남자도 있답니다. 

 

 

 

 

처음에는 다이아몬드를 캘거라며 의욕이 넘쳤던 아이가 더위에 지쳤어요...ㅠ.ㅠ....

 

 

 

강렬한 햇빛을 막아줄 요런 천막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아쉽더라구요...ㅠ.ㅠ..

 

 

 

날은 덥고 짜증은 나는데.....

 

흙은 파도파도 흙만 나오고 아무 것도 없지...

 

도대체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있나 지쳐갈 때쯤...

 

 

 

이곳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는 표지판이 딱!!! 나옵니다. ^^

 

표지판을 보면서 다시 힘을 냈어요^^

 

고생고생하다 드디어!!!

 

투명하게 반짝이는.. 아주 소중하게 생긴 작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곧장 감정소로 갔어요^^

 

 

입장하는 곳 바로 옆에 감정소가 있어서... 내가 캔 광물이 무엇인지 바로바로 확인 해줍니다. ^^

 

 

부푼 가슴을 안고... 당당하게 감정소로 갔는데...

 

반짝이는... 아주 투명한....100% 다이아몬드라고 확신할 만한 것이였는데...

 

아쉽게도 

 

저희 가족이 발견한 건

 

감정결과.. 그냥 유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념으로 아주 소중하게 간직 중이예요. 

 

 

 

 

입장료가 많이 비싸지 않은데다 운이 좋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바로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기때문에 재미삼아 가족들끼리 많이 가더라구요....

 

물론 공원 한편에 천막 같은 것을 쳐놓고 그룹을 지어서 전문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채취하는 무리도 더러 있었어요.  

 


뉴스를 검색해보니 미국 아칸소 주립공원 [다이아몬드 분화구]를 방문해서 행운을 거머쥐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부럽네요...

2020년 9월. 아칸소주 모멜에 거주하는 케빈 키나드는 9.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

2019년 8월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미란다 홀링스헤드는 3.7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

2019년 7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헤브론에 거주하는 조쉬라닉이라는 남자는 2.1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

2017년 3월. 10대 소년 카렐 랭포드는 7.44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


2016년 10월. 미국 워싱턴주 렌턴에 거주하는 댄 프레데릭은 2.03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

 

저는 코로나 발생 전에 방문해서인지... 관광객 인원 제한은 따로 없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는 안전을 위해서 하루 1000명으로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하니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인터넷으로 미리 표를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하루종일 집콕 중인데....

 

오래간만에 여행갔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다음에 또 미국 여행 사진첩을 들여다 보며 옛날 그 기분을 다시 느껴 봐야겠어요. ㅎㅎ

 

하루 빨리 이 코로나가 끝나길 바랍니다. 

 

아래 다이아몬드 공원 공식 홈페이지와 입장 예약 사이트 링크 걸어둘게요. 

 

 

www.arkansasstateparks.com/parks/crater-diamonds-state-park

 

Crater of Diamonds State Park | Arkansas State Parks

The Diamond Springs Water Park is temporarily closed for repairs.

www.arkansasstateparks.com

 

goo.gl/maps/uNewgARAMYkeTaoKA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즈 주립공원

★★★★☆ · 주립공원 · 209 State Park Rd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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