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속보 - 독감 예방접종 전격 중단

♛♦♛ 2020. 9. 22. 01:48

속보 - 독감 예방접종 전격 중단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올해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전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총 1천 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그러나!

 

9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전격중단되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업체가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백신을 상온에 노출한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13세~18세 대상 물량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관련 업체의 독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고,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을 검증한 후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질병 관리청은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22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어린이, 기존 2회 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과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기존에 공지했던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백신 물량 확보 상황을 보고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독감 예방접종 일정이 중단되어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차단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품질을 검증한다고 하나

냉장보관 해야할 약품을 상온에 보관한 약품으로 접종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잠재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예방접종 개시일 전날 밤

이와 같은 상황이 발표되어

예방접종을 위해 일정을 비워두었던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감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철저하게 진상이 조사되어

문제가 있는 약품은 조속히 폐기하고

정상 약품을 신속하게 유통시켜

빠른 시일 내 원만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