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독감 예방 접종 재시작 문제 없나

♛♦♛ 2020. 9. 26. 14:29

독감 예방 접종 재시작

 

 "상온 보관 백신" 으로 문제가 된 신성 약품의 백신으로 접종한 사람 이미 200명 넘었다

냉장보관한 상태로 유통되어야 하는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질병관리청은 발 빠르게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품질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초기에는 문제의 백신의 예방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는데, 계속해서 조사를 시행하다 보다 일부 병원에서 유료접종시 문제의 백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온노출로 인해 문제가 되었던 신성약품의 백신으로 접종한 사람이 200명 이상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부산, 전북, 전남 지역 105명과 전북 전주시에서 179명이라고 합니다. 

 

질병청은 9월 21일 밤에 백신의 유통에 문제가 있음을 공식 발표하고 예방접종 중단을 시행하였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유료로 사용될 독감 예방접종의 백신이 상온노출로 문제가 된 백신이라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이미 신성약품으로 부터 배송 받은 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성약품이 배송한 모든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었던 것은 아니라서, 접종자가 맞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었는지 정상적으로 냉장보관이 된 상태였는지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신성약품이 유통시킨 백신 가운데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5개 지역의 백신을 검사 중에 있으며, 문제의 백신으로 접종한 사람 가운데 아직 이상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백신은 일회용으로 주사기에 충전되어 밀봉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오염 가능성은 굉장이 낮다."고 발표하면서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말도록 당부했습니다. 

 

 

@CDC from unsplash

9월 25일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독감 예방 접종 재개

질병관리청은 9월 22일에 전면 중단했던 국가 예방접종사업을 우선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한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9월 25일 오후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개 시 사용되는 백신은 상온에 보관하여 문제를 일으켰던 신성약품과는 관련이 없는 안전한 약품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켰던 신성약품은 13세에서 18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배송을 담당했고, 이번에 재개하는 12세 이하와 임신부 대상 백신은 병원이 제약사 등과 개별 계약한 제품이라 배송 체계가 달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 기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어플을 통해 사전에 예방접종 예약 가능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병원을 예약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0월 부터 다음 해 4월입니다. 항체 형성이 될 때까지 보통 2~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늦어서 10월 전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제대로 된 면역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전에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를 완료해서 대상자 모두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