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기

♛♦♛ 2020. 9. 25. 19:36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기

전기 장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하죠. 낮에는 한여름 날씨처럼 덥기도 하고 말이죠. 

 

이렇게 일교차가 커서 난방을 하기에도 안하기에도 애매한 날! 

 

우리는 전기장판을 꺼내곤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전기 장판을 사용하려고 하니 무서운 전자파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전기 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전자파가 뭐지?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2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파동입니다. 공간상에서 광속으로 전파된다고 합니다. 

 

전자기파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전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으로 나뉩니다. 

 

 

 

 

전자파는 몸에 해롭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전자파로 인해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에 걸릴 확률이 높다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경교종은 신경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세포에 생기는 종양인데,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면역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암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집안 곳곳에 전자파가 있다

사실, 전기가 흐르는 곳 어느 곳에나 전자파는 존재합니다. 

전기가 흐르면 진동이 일어나면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동시에 발생하는데 이 두가지가 반복되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것이 전자파입니다. 즉, 전기를 쓰는 모든 곳에서는 전자파가 나오는데 실제 가동하지 않더라도 전원 코드만 꽂힌 상태에서도 전자파는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

 

티비, 냉장고, 전자레인지, 컴퓨터, 선풍기, 드라이기 등..... 집안 곳곳에 전기 제품이 존재하죠. 

 

국립전파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경우는 인체에 노출되어도 큰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래도 전자파 노출은 적을 수록 좋기 때문에 생활가전 제품을 사용할 때는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서 사용하면 그만큼 전자파 노출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전기장판은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자파를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전기장판를 사용하는 동안 전자파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전자파장해 시험인증, 또는 EMF 전자파 차단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EMF 전자파 차단 인증은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자파가 매우 적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민간인증입니다.정부 주관의 필수 인증 항목은 아니지만 전기장, 자기장, 전자파의 발생량을 측정한 후 허용 기준을 통과해야 발급하는 인증으로 전기장판 구매시 고려할만한 사항입니다. 

 

EMF 환경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매년 갱신)이며, 허용 기준은 전기장 10V/m 이하, 자기장 2mG 이하입니다. 

 

 

전파연구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전기장판을 그냥 깔고 사용할 경우 121.29V/m의 전기장이 방출되지만 두께가 3cm인 담요나 이불을 덮으면 93.52V/m, 5cm 담요를 덮으면 81.35V/m로 전기장 방출량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저온으로 사용하면 고온으로 사용할 때보다 전기장판 전기장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전기장판의 전자파는 온도조절기와 전원접속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장판 사용시 전원부와 멀리 떨어져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전자제품은 전원만 꽂아놓아도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놓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