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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 치료 병상 첫 확충 소식

♛♦♛ 2020. 10. 19. 16:37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 치료 병상 첫 확충 소식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 2차관은 10월 1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하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병상(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지상 3층, 음압치료 병상 30개

 

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30개 음압치료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중증환자 긴급치료 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 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장비 등의 치료 병상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 지원을 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총 23개 의료 기관에 총 1,054억원을 지원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마련하여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되더라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치료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진료지침 발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한 환자 치료 병상 배정, 전원 등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앙감병병원의 주요 기능

1. 고위험 감염병 환자 등에 대한 진단, 검사 및 격리, 치료

2.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3. 입원환자 사례 중심 임상연구, 진료지침 및 치료기술 개발

4. 감염병 대응자원(병상 시설, 인력, 장비) 모니터링 및 평가

5. 감염병 환자 배정, 전원, 환자 입퇴원 현황 모니터링

6. 위기대응 매뉴얼 마련, 위기 대응 훈련 실시, 평가


중증환자 음압격리병동 위치

 

 

음압격리병동은 본관과 분리된 별도의 동선이 확보되어 기존 병원 시설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표준화된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공사 현장에서 설치하고 내,외장 마감만 진행하는 모듈러 건축 방식을 통해 전체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