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 경고에 대한 나의 생각

♛♦♛ 2020. 10. 9. 18:04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 경고

나의 생각

 

**이건 100%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코로나 19과 독감 트윈데믹? -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각국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대유행을 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물론, 전세계가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만큼은 트윈데믹에 대해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냐구요?

 

우리나라에는 일 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공무원들, 위기의식을 느끼고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국민들, 작은 증상이라도 있으면 언제든 가서 접수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 시스템, 온국민이 쓰고도 남을 만큼의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업체들이 있기 때문이죠. 

 

신천지, 815 광화문 집회 같이 일부러 고의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만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코로나19는 물론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 위협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스크만 잘 쓰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마스크를 잘 쓰는 것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요?

 

코로나19 확진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은 1.5%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염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감염률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밖으로 배출될 확률이 적지만,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건강한 사람의 마스크 겉면이나 주위에 뭍어 결국 건강한 사람의 몸 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온 국민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 나라가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요?

 

학교에 등교하는 모든 학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학교의 방역 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여분의 마스크와 각종 소독 물품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하고 물품을 조달해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깜빡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등교한 학생도 학교에서 비축하고 있는 여분의 마스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 자녀의 학교에서 올해 독감이 유행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2018년 겨울에 다른 동네 초등학교에서 독감이 대유행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다행히 우리 아이 학교는 독감 유행 소식이 없어서 참... 다행히다 싶었었어요. 그런데 왠걸.... 2019년 4월에 1~2명씩 독감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4월 한달동안 200명 가까운 학생들이 독감에 걸렸다고 들었어요. 저희 아이도 독감에 걸려서 1주일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었어요.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력이 그렇게 무섭더라구요. 

 

원래 독감의 유행 기간은 12월 부터 이듬해 봄까지 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어떤가요? 다른 동네도 그렇고 우리 동네도 그렇고... 독감이 유행했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독감도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마스크를 항상 쓰고 있으니 바이러스가 내 몸 속으로 들어올 확률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확률도 활실히 줄어든 덕분입니다. 

 

국민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독감으로 진료받는 사람은 총 269,085명으로 지난해 동기 1,522,963명보다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증으로 알려진 수두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56% 감소했고, 백일해도 64% 감소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만 잘하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 만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많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되도록이면 낯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나를 확실하게 보호하는 방법이지요. 

 

식당이나 카페를 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거나 포장 배달을 하는 것도 감염자와의 접촉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독감이나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을 만나지 않았는데 내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군중 속에 감염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과 사람간 최소 2m 거리를 둔다면 감염자의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침이 바람을 타고 아주 멀리까지 전파될 확률도 있기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2m정도의 거리만 유지한다면 어느정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과 사회적 거리를 두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감염병이 유행일 때는 되도록 집 안에 머무르는 것이겠지요.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만 잘 지키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세계 손씻기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2008년 유엔 총회에서는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손씻기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감염병들이 대부분 아주 간단한 손씻기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손씻기는 가장 경제적이로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쓰면 직접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버튼에 뭍어있는 감염자의 침을 만진 후 나의 얼굴을 만진다면, 감염자와 악수를 한 후 손으로 나의 코를 문지른 다면.... 감염자의 바이러스가 내 몸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내 손에 뭍어있는 병균을 확실하게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손씻기만한 것이 없습니다. 

 

지저분한 물건을 만졌을 때, 외출을 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수시로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깨끗하게 씼는다면 독감, 코로나19는 물론, 대부분의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확실하게 예방하자 

마스크를 잘 썼더니 독감이 줄어들었다고?

 

손씻기를 잘하면 병균을 없앨 수 있다고?

 

집 밖으로 안 나가면 감염병에 안 걸린다고?

 

이 세가지를 잘 지킨다면 독감 예방접종은 맞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코로나19 감염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전파율은 단 1.5%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우 적은 확률이죠. 

 

그러나 그 코로나에 내가 걸렸다면? 내 아이가 걸렸다면? 1.5% 확률로 내가 질병에 걸렸다면 나에게 감염병이 걸릴 확률은 그냥 100%가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병원이나 외부 환경에 존재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킨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몸 속으로 바이러스나 병균이 침투해 들어온다 하더라도 자신의 면역력을 이용하여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온다면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종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나면 어떠한 변이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트윈데믹을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거기에 더해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더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건강,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올해는 필히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2020/09/28 - [건강한 라이프] - 트윈데믹 우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감염

 

트윈데믹 우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감염

트윈데믹 우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감염 팬데믹(Pandemic)은 감염병 세계 유행이라는 뜻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6단계 즉, 두 개 이상의 대륙에서 전염

richandrich.tistory.com

 

2020/10/05 - [분류 전체보기]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증상, 독감 감기와 차이점

2020/09/28 - [건강한 라이프] - 비타민 D로 코로나를 이기자

 

비타민 D로 코로나를 이기자

비타민 D로 코로나를 이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비타민D가 현상황을 풀 수 있는 열쇠로 급부상했다. 비타민D 충분하면 코로나 사망 위험이 51% 감소 비타민D가 충분하면 코로나 사망 �

richandrich.tistory.com